후쿠오카 여행 '카와타로 하카타역점' 활 오징어회

 

 

 

" 신선한 활 오징어회를 맛볼 수 있는 

카와타로 하카타역점 "

 

 

 

캐널시티를 구경하다가 런치시간에 맞춰서 카와타로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카와타로는 활 오징어 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창업한지 벌써 60년이 된 가게라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징어가 아니라 한치 종류입니다.

 

 

카와타로 나카스 본점

 

카와타로 나카스 본점 구글맵
https://goo.gl/maps/knmgxihPnyAQkLpZA

카와타로 나카스본점 · 1 Chome-6-6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위치
1 Chome-6-6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45~오후2:30
오후 5:30~10:00
​
📄 예약접수
예약 및 문의 대표번호 +81 92-271-2133

 

나카스 홈페이지
http://www.kawatarou.jp/

福岡で呼子のイカの活き造りを味わえる「河太郎」【公式】

 

 

디너는 비싸기 때문에 일부러 런치 시간에 맞춰 방문하였습니다.

전화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니, 되도록 호텔컨시어지에 예약 부탁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점마다 영업시간이 다르오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분명, 영업중이라 써있는데 왠지 입구는 스산합니다. ㅋㅋㅋ

다른 지점에 비해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본점 외부 모습입니다.

가격대도 꽤 높고 격식있는 느낌이라 부모님 모시고 오면 참 좋을 것 같은 곳이네요.

 

 

 

기대를 안고... 본점으로 입장! 하였는데...

들어갔는데도 사람이 없어서 쵸큼 당황했는데요.

 

알고 봤더니 오징어 수급이 안되서 오징어 메뉴는 주문할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 !!

아니 오징어 집에 오징어가 없다구요?

 

남편이 후쿠오카 오면 뭐 먹고 싶냐고 했더니 "카와타로" 외에는 다 저 먹고싶은걸로 하라고 했거든요.

남편의 가장 기대했던 식당 중 하나라... 안갈 수 없어서 다른 지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카와타로 하카타점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카타역을 지나면서 어마어마한 규모에 넘나 놀랐어요.

상해에 온 것 같은 대형 건물을 보면서 후쿠오카는 소도시가 아니구나 다시한 번 실감 했습니다. (ㅎㅎㅎ)

 

 

카와타로 하카타역점

카와타로 하카타역점 구글맵
https://goo.gl/maps/TD4j2CK8sBaQ3Rhn7

카와타로 하카타역점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8−1, Jrjp Hakata Building, 1階

 

 

 

 

📌위치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8−1, Jrjp Hakata Building, 1階

⏲영업시간
매일 오전 12:00~오후1:30
오후 5:00~9:30

📄 예약접수
예약 및 문의 대표번호 +81 92-260-9442

 

카와타로 하카타역점은 타베로그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와타로 하카타역점 예약
https://tabelog.com/fukuoka/A4001/A400101/40042833/?cid=google_yoyaku

河太郎 博多駅店 (博多/海鮮)

 

계획대로라면 런치를 먹으려고 했지만 다른 지점으로 오는 관계로 저녁시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로 앞에 오징어 수조가 있어서 신선도는 걱정없을 것 같습니다.

 

런치도 물론 저렴한 건 아니지만 디너 메뉴는 가격대가 확 뛰네요 ㅠ_ㅜ

말 그대로 시가이기 때문에 그날 그날 가격이 다를 수 있나보네요.

이 곳은 한국어 메뉴가 따로 없어서 주문하는데는 좀 애를 먹었습니다.

 

 

 

 

오징어는 1인 기준 200g 으로 4,000엔입니다. (세금 포함 4,400엔)

어짜피 다른 이자카야를 여러군데 갈꺼라서 조금만 먹어보자 해서 200g 만 주문할까 싶었는데 점원분께서 둘이 드시려면 250g 이상을 추천한다고 하셔서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한마리 정도가 나오려나 싶었는데 오늘 오징어가 커서 사진과 같이 통 한마리가 나올 수 없다고 하셨어요.

한마리의 무게가 어느정도 되냐고 물어보니 1kg된다고 해서 호고곡 놀람 ㅋㅋㅋ

 

 

 

자비없는 메뉴판...

 

한자가 난무하는 메뉴편을 보면서 더듬더듬 해석...

 

 

 

오늘의 추천 메뉴는 이렇게 따로 주셨는데 이것도 이해하기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ㅠㅠ ㅋㅋㅋ

간신히 새우 요리 하나를 주문했는데 뭐가 나올지는 미지수...ㅋㅋㅋ 오징어회만 먹을 생각으로 가서 다른 추천메뉴는 안알아보고 간 것이 아쉽네요 ㅎㅎㅎ

 

 

 

술 종류도 다른 곳에 비해 꽤나 비싼 편입니다.

아사히 생맥주가 650엔입니다. 국내보다는 그래도 저렴하네요 ㅎ_ㅎ

츄하이나 하이볼 위스키, 일본 칵테일, 일본 주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맥주는 당연히 먹어야죠.

우리나라에서 회를 먹으면 당연히 초장, 와사비, 간장이 셋팅 되는데 여기는 일본이므로 소금과 간장이 나왔습니다.

 

 

 

식전에 먹는 작은 음식을 주셨는데 굉장히 일본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과 맛이었습니다.

가쯔오부시 향이었던 것 같기도...

 

 

 

 

 

 

오징어님이 나왔습니다!! 조금시켜서 워낙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조금 시켰기 때문에 작은 것 맞습니다. ㅋㅋㅋ(???)

얇게 뜬 포의 한치회가 국내에서 먹던 식감과 달리 좀 더 쫀뜩쫀뜩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소금에 찍어먹으라고 설명해주셨고 그 다음에는 소금에 레몬을 뿌려서 찍어먹고 와사비+간장 조합으로 먹으라고 추천해주셨습니다.

저희는 회만 먹었지만 코스요리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엄청난 빨판! 이것만 봐도 우리가 아는 오징어랑 다른것 같네요 ㅎㅎ

 

 

 

이름 모를 새우요리를 주문했는데 간장 새우가 나왔어요. ㅋㅋㅋㅋㅋ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먹는 간장 새우 맛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치회 너무너무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곳에 꼭 가봐야겠네요.

제주도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가봐야겠습니다. : )

 

후쿠오카 가면 꼭 가봐야지 했던 카와타로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