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원해변 제주도카페 레이오버

 

 

행원비치 앞 분위기 좋은 카페

레이오버 (LAYOVER)

아이랑 가기 좋은 해변으로 많이들 추천해주는 김녕해변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다는 추천을 받아 행원비치에 갔습니다.

한 켠에 매우 수심이 낮고 넓은 해변이 있어 아이혼자 신나게 뛰어 놀았네요 : )

 

 

 

 

 

 

 

물놀이 하고 씻을 곳이 없는게 좀 난감하지만 생수로 겨우 흙을 털어내고 옷을 갈아입힌 후에 카페에 갔습니다.

이 곳만 왠지 다른 곳에 있는 느낌을 주는 카페 "레이 오버 LAY OVER"입니다.

 

 

레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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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648
(주차 바로 뒷편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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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매일 10:30~18:30

 

 

 

레이오버의 뜻은 보통 비행기 직행이 아닌 환승을 할 때 경유지에 머무는 것을 의미하는데 카페를 방문한다면 이 카페의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어딘가 여행지로 떠나기 위한 제 3의 나라의 경유지 같은 느낌

 

 

 

 

커피 메뉴와 디저트, 음료 메뉴가 조화롭게 준비되어 있다.

레이와 오버 두 가지 원두가 준비되어 있어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요즘에는 커피의 선호도도 다양해진만큼 이렇게 원두를 고를 수 있게 해주는게 참 좋다.

 

 

 

 

 

선함이 느껴지는 선한 가게

애플페이 로고만 봐도 힙해 보이는 기분

 

 

 

 

 

 

실제 디저트인지 디저트 모형인지 이렇게 카운터에 배치되어있는 것도 신선했다.

규모있고 맛있는 커피집에서 왠만하면 다 쓴다는 르마르조꼬 머신도 있어서 커피가 맛있을거라는 기대감을 준다. ㅎ

 

 

 

 

 

 

 

 

1층에는 작은 전시가 있었고 전시관 또는 미술관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 같았는데 내부가 붐비지 않고 한적해서 좋았다.

(사장님은 안좋겠지...?)

 

 

 

 

1층에는 창을 내다보는 테라스 석이 몇개 마련되어 있고 좌석은 대부분 2층에 위치해있다.

1층과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매우 가파랐기 때문에 주의를 요했고 케어키즈존이라는 안내도 같이 있다.

 

안전상의 문제로 층을 분리해서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 카페도 많은데 다행히 이 곳은 아이와 같이 올라가 해변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일몰 쯔음에 가서 너무 예쁜 뷰를 볼 수 있었고 잠시잠깐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