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긴린코호수 카페 카페 라 루슈 (CAFE LA RUCHE, カフェラリューシュ)

오이타현 유후인의 상징이기도 한 긴린코의

호수뷰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카페 라 루슈'

카페 라 루슈 구글맵
https://goo.gl/maps/efT8puYhegevNvhY9

카페 라 루슈 · 1592-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전 날에도 긴린코를 방문했지만 여유롭게 아침 분위기를 느끼고자 다시 긴린코를 찾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카페 라 루슈 입니다.

 

 

메바에소에서 빌려준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페달을 밟아 긴린코에 도착했습니다.

걸어갔다면 20분은 족히 걸렸을 텐데 자전거 타고 슝 가니 힘들이지 않고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의 긴린코는 더더 예쁘네요. 물의 자욱한 물안개가 피어나 호수를 더 환상적으로 만들어줍니다.

 

 

⏲ 영업시간
오전 9:00~오후 4:30
(수요일 휴무)
​
📄 이용 안내
카드O, 현금O, 영어 메뉴 有

 

카페 오픈 시간은 9시였는데 거의 시간에 맞춰 도착했고 이미 사람들이 내부에 꽤 많이 계셨습니다.

빵이 맛있다는데 아쉽게도 먹어보진 못했고, 브런치 먹으러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혼자 오신 여행객들이 아침식사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료칸에서 아침을 먹고오는 길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모두 세금포함 605엔으로 관광지임을 감안하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나무를 사용해서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소품이나 간단한 식재료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쿠키나 원두, 커피잔 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창가좌석은 이미 만석인데 날씨가 아직은 좀 차가워서인지 테라스 자리는 아직 아무도 앉지 않아서 가장 호수가 잘 보이는 테라스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라스쪽의 긴린코는 추운 아침 기온차이로 호수면에서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데 그 경치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어가는 경치와 바람을 느끼면서 구운 빵과 커피를 마신다면 매우 행복한 아침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시키고 자리에 앉아있는데 앞에 이미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문한지 한참이 되도 커피는 나오지 않더라구요. 20분은 기다린 것 같습니다 '0' ㅎㅎㅎ

부모님이랑 오면 커피에 물타주는데 왜이렇게 오래걸리냐고 한소리 하실 것 같아여 ㅋㅋㅋ

 

 

드디어 진동벨이 울려서 커피를 받았습니다.

커피는 아주아주 평범한거보다 조금 더 못미치는 느낌이었습니다.

남편은 아메리카노 무난하다고 하는데 저는 카페라떼가 맛이 없어서 기분이 안좋아졌죠 ㅋㅋㅋ

 

 

호수보러 온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커피 맛을 이래라 저래라 따지지 않으려 합니다. ㅎ

뭐 커피까지 맛있었으면 훨씬 좋았겠지만 말이죠.

 

 

 

 

이 카페에는 2층에 갤러리와 샵도 운영하고 있으나, 따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