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맛집 수원맛집 오늘의회전초밥

두툼한 네타를 맛볼 수 있는 초밥 성지
광교 오늘의회전초밥

 

광교에서 초밥을 먹으려면 오늘의회전초밥으로 가세요!!! 소리질러!!!

오늘은 다짜고짜 결론부터 말해봅니다.

사람들 더더 많아지면 곤란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맛있는 건 세상에 알려야 해 ㅜㅜ

 

 

광교 오늘의 초밥 연대기

 

오늘의 초밥은 광교에서 현재 총 세 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본점 오늘의초밥 이 광교 카페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이 가장 먼저 생겼고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이 나 웨이팅 행렬이 많은 맛집입니다.

 

 

 

 

오늘의초밥 법조타운점 (오늘의초밥2호점) 이 있구요.

이곳은 초밥이 주력이기보다카이센동 전문점에 좀 더 가깝습니다.

오늘의초밥 본점은 광교카페거리에 있는 만큼 주차난이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홀이 넓고 수용인원이 많은 편이지요.

도보로 이용하신다면 오늘의초밥 광교카페거리점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자차로 이용하신다면 오늘의초밥 법조타운점이 낫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주차지원도 지급해 주거든요. 하지만 본점보다는 홀 규모가 작은 편이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세 번째가 이번에 방문한 오늘의회전초밥입니다.

초밥이라면 대부분 좋아하지만 그래도 제 취향껏 초밥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이 근방에서 가장 많이 가는 회전 초밥집이라면 갓덴스시 수지점 (롯데몰 수지점), 상현역에 있는 하나미스시 정도 였던것 같아요.

 

 

 

 

 

 

 

 

접시별 가격입니다. 2,000원 4,000원 6,000원 가격대의 초밥이 있습니다.

주문메뉴나 포장메뉴도 있습니다. 오픈시간 쯔음에도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평일 런치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을지 어떨지 가늠이 잘 안 되어서 쫌 일찍 갔어요. 11시 30분 오픈인데 집 근처라 11시에 나오니 아직 기다리는 손님은 안 계시더라고요.

11시 20분이 좀 지나서야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지만 오픈시간에 맞춰 모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인원이었습니다.

식사를 시작한 이후부터는 조금씩 기다리는 분들이 계셨고요. 평일 오픈시간에 맞춰서 오시면 여유롭게 식사 가능하실 듯하네요.

 

얼마 전에 에에에? 오늘의 초밥 회전초밥집도 있었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평일 런치타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영업시간
월, 화, 목, 금, 토, 일 11:30~21:00
* 브레이크 타임 (14:00~17:00)
수요일 휴무
(수원페이 지원 X, 충전형 제로페이는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 주차
광교효성해링턴타워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일찍 와서 안을 몰래 들여다보니 셰프님들이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 계시는 게 보이시더라고요.

신선한 초밥이 레일 위에 가득 쌓이는 걸 보고 기대감 초고속 상승

 

저희가 첫 번째로 와서 가장 먼저 입장했고 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 장국과 차가운 물을 가져다주셨어요. (따뜻한 물은 회전 레일에 있습니다.)

 

 

저렇게 레일에 초밥이 쌓여있으면 신선도가 떨어지면 어쩌나 싶은데 초밥 접시 아래에 칩이 내장되어 있어 시간이 오래 지나면 알람이 울린다고 해요. 오래된 초밥은 바로 폐기하시나 봅니다.

 

스마트한 세상...

 

 

입장하자마자 전투력 최대치로 상승해서 마구마구 접시를 내렸습니다.

와... 저 두꺼운 네타 보이세요...?

연어대뱃살, 참치대뱃살, 숙성 엔가와, 단새우 우니 정도를 우선 골라보았습니다. 기분 최고오오!!!

 

그 이후로는 진짜 입에 넣느라 정신을 잃은지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ㅠㅠ

그래도 이 정도 사진을 찍은 나의 자제력을 칭찬...

 

 

사진 왼쪽에 숙성 엔가와(광어 지느러미) 레알 트루 추천합니다...

평소에 먹던 엔가와랑은 맛이 좀 다르다 싶었는데 숙성을 한 엔가와라고 하시더라고요.

생(?) 엔가와에 비해 좀 더 부드럽지만 식감이 꼬들한 게 살아있어서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메뉴로 추가주문해서 먹었어요 엄지 척

 

단새우 우니도 맛있었지만 접시당 6,000원 가격 생각하면 쪼끔 아쉬웠던 메뉴 (물론 먹는 당시에는 가격 생각 않고 먹음...)

우니의 양도 적었고 우니가 좀 썼거든요. (이래놓고 있다가 또 우니 군함말이 초밥 시켜 먹습니다... 우니 못 잃어...)

 

 

이곳에서 맛있기로 소문났다는 후토마끼!

사이즈가 정말 상당했는데요... 밥은 적고 회는 많다...!

 

그릇을 입에 댄 상태로 가로로 밀어 넣으면 입 작은 사람도 한 입에 가능합니다.

(입 작은 사람 인증, 대신 못생김 얻고 턱을 잃을 수 있음...)

 

 

왼쪽이 엔가와(광어 지느러미) 오른쪽 후토마끼

후토마끼도 너무 맛있어서 두 번 먹었어요...!

근데 두 개 이상 먹으니 배가 훅 불러오더라고요. 완급 조절 주의하세요...

 

 

좌 생새우초밥, 우 육사시미 초밥

잘 손질된 새우도 맛있었고, 육사시미 또한 신선한 고기를 써서 그런지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부르다 죽을 이름 우니...

우니 왜 이렇게 비싸요 ㅠㅠ

레일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가 없다면 바로바로 주문하시면 성심성의껏 만들어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눈앞에서 직접 말고 계시길래 먹을 수밖에 없었던 계란말이(타마고야끼)

 

 

사진 찍은 거 외에 둘이 가서 꽤 많이 먹었는데요. 배부르게 먹고 2인 기준 가격은 약 7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무얼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지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한다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듯 한 곳입니다.